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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전주환, 경찰 수사 직후 흉기 구입..."검찰 구형 때 범행 최종 결심" / YTN

2022-09-20 823 Dailymotion

'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'의 피의자 전주환이 경찰 수사가 시작된 직후인 지난해 10월 범행에 사용된 흉기를 처음 산 것으로 YTN 취재결과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재판에서 불법 촬영한 혐의 등으로 검찰로부터 징역 9년을 구형받자 범행을 최종 결심했다고 시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정인용 기자! <br /> <br />그동안 계획 범죄 정황이 알려지긴 했는데 구체적으로 범행을 언제부터 준비하고 결심했는지 이번에 처음 나온 거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먼저 전주환이 범행에 사용한 흉기를 언제부터 준비했는지가 이번에 밝혀졌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결과, 이 흉기를 처음 산 시점이 지난해 10월, 그러니까 불법촬영 혐의로 처음 경찰 수사가 시작된 직후였던 거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전주환 본인은 수사가 시작되자 극단적 선택을 하려고 샀다고 주장하는 거로 전해졌지만, 그때부터 범행을 염두에 뒀을 가능성이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자살을 위해 흉기를 구입했다는 전주환은 이후 흉기를 한 번도 쓰지 않은 채 보관만 해온 거로 파악됐는데요, <br /> <br />지난 1월 스토킹으로 추가 고소를 당하고 지난달 18일 관련 혐의들로 기소된 재판에서 검찰로부터 징역 9년을 구형받자 범행을 최종 결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그때 전 씨는 선고 공판 때까지 합의가 안 되면 자신의 인생도 끝나니 피해자도 살해하겠다고 마음을 먹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거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전 씨는 지난 5일 피해자 옛 거주지 인근을 처음 찾아갔는데, 그때 일회용 위생모도 산 거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전 씨는 범행 당일까지 여러 차례 피해자 옛 주거지를 찾았는데요. <br /> <br />피해자가 나타나지 않자 구산역에서 근무 정보를 알아낸 뒤 지난 14일 신당역에서 결국 범행을 저질렀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내일 전주환을 검찰에 넘길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 1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인용 (quotejeo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92015533201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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